실시간뉴스
-->
길거리서 아내 몸에 불 붙이고 자신도 분신한 남성.. 모두 위독한 상태
길거리서 아내 몸에 불 붙이고 자신도 분신한 남성.. 모두 위독한 상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8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60대 남성이 경기 성남의 길거리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도중 아내 몸에 불을 붙이고,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한 길거리에서 A(60)씨가 아내 B(61·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자신의 차에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가져와 B씨에게 뿌린 뒤 불을 붙였다. 이어 자신의 몸에도 이 물질을 뿌리고 분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 부부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들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현재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이 A씨 부부 몸에 붙은 불을 껐고, 이 과정에서 시민 C(50)씨가 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들이 극심한 불화를 겪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