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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5개년 혁신 발전방안 발표
광주시립미술관, 5개년 혁신 발전방안 발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9.09.1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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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5개 중점과제·24개 세부사업 추진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시립미술관이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를 목표로 5개년 혁신 발전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제11대 전승보 관장 취임 1년을 맞아 17일 ‘도시감성을 풍요롭게, 상상력이 넘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대중성, 창의성, 다양성을 기반으로 미술관 정체성을 정립해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립미술관 5개년(2019~2023) 혁신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5개년 혁신 발전방안은 ▲국제적 수준의 전시기획 시스템 정립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방식 다양화 ▲경험하고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구축 ▲소장품 분야별 특성화에 맞춘 작품 수집·관리 ▲하정웅미술관 활성화 등 5개 중점과제와 2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제적 수준의 전시 개최를 위해 2020년에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전으로 ‘별이 된 사람들’전을 기획해 선보인다. 이 전시에서는 5·18 당시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집단지성과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숭고미’를 중심으로 관람객의 감동을 유도하고, ‘분노와 슬픔에서 희망의 시작’이 되는 5·18의 확장과 세계화를 도모한다.

또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로 세계적인 개념미술가인 ‘리암 길릭’전을 비롯해 시민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수요자 중심의 전시회도 마련한다.

미술관과 미술관이 위치한 중외공원에서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도 마련한다.

전승보 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이 미래 미술관 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주도하도록 미술관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한 혁신발전방안을 마련했다”며 “하드웨어적 공간 혁신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차원의 콘텐츠 전문성과 대중성 강화 등 시스템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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