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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 "바른미래당은 다양성 정당... 다문화 존중할 것"
HQ "바른미래당은 다양성 정당... 다문화 존중할 것"
  • 이설아 기자
  • 승인 2019.09.1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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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다문화행복위원회 자문위원 및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가져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18일 바른미래당 다문화행복위원회(위원장 우태주)가 국회 본청에서 자문위원 및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축사자로 참가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정당"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추구하는 중도의 길이 바로 다양성을 아우르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 손학규 대표는 "다양성의 시대에 단일한 이념, 단일한 가치, 단일한 주장만으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바른미래당이 다문화사회에 대한 부정적 국민 인식 개선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바른미래당 다문화행복위원회 (사진=이설아 기자)
바른미래당 다문화행복위원회 (사진=이설아 기자)

우태주 다문화행복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의 인원은 2017년 자료로 약 85만 정도가 된다"며 "(우리나라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인구들이) 정치에 관심이 적은 계층이고 거대양당도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태주 위원장은 "바른미래당에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정책을 만들고, 이들을 배려했으면 한다"며 다문화행복위원회가 당세확장 및 다문화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 체류자는 236명을 넘어섰으며, 2020년 우리나라의 예상 다문화 인구 수는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베트남 이주여성 폭행 사건 및 정헌율 익산 시장의 다문화가족 비하 발언 등 국내의 낮은 다문화 감수성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잦게 발생하고 있어, 정치권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의 다문화행복위원회 외에도 원내정당의 다문화 관련 조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의 다문화위원회와 민주평화당의 다문화행복위원회가 존재하여 다문화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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