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종로구의회 최경애 의원, 사직2구역 사업추진 촉구... “역사만을 끌어안고 있어서는 안돼”
종로구의회 최경애 의원, 사직2구역 사업추진 촉구... “역사만을 끌어안고 있어서는 안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19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 최경애 의원이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2구역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역사ㆍ전통문화 만을 끌어안고,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겠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발전이 가능한 곳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힘을 보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른 높였다.

‘사직2구역’은 앞서 지난 4월, 사직2정비구역 직권해제와 관련된 조합과 서울시, 종로구와의 소송에서 조합 측이 최종 승소를 한 바 있다.

사직2구역 현장을 방문한 최경애 의원
사직2구역 현장을 방문한 최경애 의원

시와 구는 1심과 2심에 이어 내리 조합에 패소했으며 상고심에서는 심리조차 하지 않고 기각하는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로 시와 구의 주장이 이유 없음을 확인했다.

판결문에는 ‘역사문화적 가치 보전이라는 사유는 재개발 추진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적시되기도 했다.

한편 법원의 판결로 정비구역은 지정이 유지되고, 조합 해산도 없던 일이 되어 조합의 주민들은 재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지난 8월에는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까래와 지붕에 얹혀 있던 흙더미가 집안으로 쏟아져 내렸다. 보존가치가 있는 집도 아닌, 수 곳에 허물어져 있는 가옥들을 보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형편으로 보는 이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최경애 의원은 “사직2정비구역의 공가 및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대책과 재개발사업 방향에 대한 대책도 시급히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