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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의 직감? 유영철 화성연쇄살인범 예측 발언.. “살인중독 스스로 멈출 수 없다”
살인마의 직감? 유영철 화성연쇄살인범 예측 발언.. “살인중독 스스로 멈출 수 없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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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장기미제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특정된 가운데 또 다른 연쇄살인범 유영철(49)이 과거 화성 사건의 용의자가 교도소에 수감 중일 것이라고 예상한 발언과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화성 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가 현재 강간 살인죄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춘재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최근 확인했다.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진=뉴시스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진=뉴시스

이에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10차례의 사건 가운데 3차례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유영철은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에 대해 “다른 사건으로 오래 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살인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손수호 변호사(법무법인 현재)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살인을 멈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즉 살인 중독이라는 것”이라며 “실제로 입대나 수감을 비롯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살인을 할 수 없거나 또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서 몇 년간 중지했다 재개하는 경우는 많이 있다. 완전히 그만두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라고 설명했다.

경찰 출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과거 방송에서 “연쇄살인으로 세상을 공포에 떨게 한 A씨가 살인을 멈추게 된 것은 계속 범행을 할 수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며 “사망했거나 장기간 복역중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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