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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문 대통령,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1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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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4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폴란드, 덴마크, 호주 등과도 양자회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19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23일에는 도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 정상회담을 연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 정상회담을 연다(사진=뉴시스)

최 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실무 협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을 한미가 사전에 의견을 조하고 북미 대화와 함께 남북 대화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는 기회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한·폴란드 정상회담 ▲한·덴마크 정상회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도 예정돼 있다.

올해 유엔총회에는 총 193개 회원국 중 100개국 국가 원수와 51개국 정부 수반 등 151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유엔총회에서 이들 정상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각오를 국제사회와 다시 한 번 공유하고 유엔 회원국들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한·호주 정상회담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핑위원회(IOC) 위원장도 접견할 예정이다.

바흐 IOC 위원장과의 만남에서는 도쿄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개막식 공동입장,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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