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당 최초로 당원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선정하는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앞서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가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정책 토론회를 거쳐 선정한 우수정책을 17개의 시·도당에 출품했다.
17개 시·도당은 지역위원회가 출품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도당 정책대회를 통해 20개 우수정책을 선정했으며 이날 정책패스티벌에서는 이들 정책 가운데 최종 정책 선정을 위한 경연을 벌이게 된다.
본선에 올라온 정책에는 복지카드 도입, 장애인 콜택시 전국 통합 이용, 소상공부가세 과세기준 완화 등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본선 경연에서 각각 5분 동안 정책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이후 권리당원과 당 연구위원, 보좌진 등 300명으로 구성된 정책심사단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정책을 선정한다.
당은 이날 선정된 우수정책을 내년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형사미성년자 연령 인하 ▲청년 수당 확대 방안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 특례 지원 확대 등 3가지 중앙정책의제에 대해 찬반 토론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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