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20일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신고 0건... 정부 “앞으로 3주가 중요”
20일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신고 0건... 정부 “앞으로 3주가 중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20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16일과 17일 연달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20일 오전 9시 현재 의심 추가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늘부터는 돼지고기 경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돼지고기 값도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추가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는 앞으로 3주가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역 추진상황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오늘 6시 기준 돼지 1만372두를 살처분 매몰했다”며 “총 544개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날 오후 4시 기준 104개 농장 중 총 56개 농장에 대한 체혈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며 “앞으로 농식품부는 544개 농장뿐만아니라 위험이 높은 특별 관리지역 1494개 정밀 검사를 추진해 10월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만 이 차관은 “최초 발생 후 3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 기간 보다 철저한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함께 사람, 가축 등의 출입통제와 멧돼지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 해당 지자체에서도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등 가용한 모든 차량을 총동원해 축사 주변 도로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