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다음달 2~21일 '국정감사' 합의... 한국당 ‘조국 국감’ 예고
다음달 2~21일 '국정감사' 합의... 한국당 ‘조국 국감’ 예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20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야당은 조 장관의 임명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조 장관의 출석 문제에 놓고 민주당과 이견을 보이며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지만 이 문제는 일단 해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국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제2의 조국대전이 될 것이라며 ‘조국 국감’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또 한번의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가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사진=뉴시스)
여야가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사진=뉴시스)

여야 합의에 따르면 이번 정기 국회는 26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대정부질문은 26일 첫날은 정치, 27일은 외교·통일·안보, 30일 경제, 다음달 1일 사회·문화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일부터 21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진행되며 국감을 마친 직후인 다음달 22일부터는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영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기로 했다.

조 장관의 출석문제로 무산됐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본회의는 다음달 31일 열려 법안을 처리하고 마무리 하게 된다.

한편 여야는 이같이 국감 일정을 합의했지만 야당의 ‘조국국감’ 공세를 벼르고 있어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결국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 진상규명을 할 수밖에 없는 국감"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조국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의 몸집이 커지고 고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명에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쟁 국감보다는 민생 국감이 돼야 하고 싸울 땐 싸우더라도 일할 땐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제2의 조국 청문회 이런 것은 안 된다. 청문회는 다 지나갔다"고 맞섰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