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신민철)가 20일 7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남양주시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의회는 이번 임시회 회기 중 의원들의 국외연수 결과도 각 상임위 별로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 15건으로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청원 1건 등이다.
상정된 주요 조례안은 ▲남양주시 청소년의 날 조례안 ▲남양주시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남양주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동의안은 2020년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지원금 출연 동의안 등과 남양주시 진접읍 가구공단 조성계획 철회 요구 청원의 건도 처리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같은 상정된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해서는 23일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24일부터 이틀 동안에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을 위해 주요사업현장을 찾아 현장방문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25일에는 상임위별로 국외연수 결과도 보고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물의를 일으킨 예천군 의회 논란을 계기로 의원들의 해외 연수 계획에 대해 규정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이번 국외연수 보고는 이를 적용한 첫 사례로 얼마나 구체적이고 제대로 된 결과 보고가 진행될 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김현택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통과 의견수렴을 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의 뜻이 반영된 정책수립으로 시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임시회가 시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심어 주는 뜻있는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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