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3일 자유한국당이 경제대전환 비전을 담아 발표한 ‘민부론(民部論)’에 대해 명백한 가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민생은 빠져 있고 이미 폐기처분된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절 실패한 경제정책에 대한 향수만 가득하다는 평가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어제 내놓은 이른바 민부론에 민생은 어디에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부론은) 이미 폐기처분된 747(연평균 7% 성장과 10년 뒤 1인당 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강국 진입), 줄푸세(세금과 정부 규모를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고, 법질서를 '세'우자) 같은 전 정권의 실패한 경제에 대한 향수만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이 확인된 처방을 다시 환자에 내미는 것은 무능한 의사임을 고백하는 모습"이라며 "한국당은 이러한 명백한 현실을 똑똑히 성찰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주부터 정기국회 일정이 다시 본격화된다. 20대 국회가 국민에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마지막 기회"라며 "국회가 할 일은 '민부쇼'가 아니라 민생과 경제 활력을 위한 입법과 예산 처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은 어떠한 정쟁 시도도 이제 중단하길 바란다”며 “지금은 국회가 민생에 오로지 매진할 때라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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