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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월드컵 예선 평양경기 ‘묵묵부답’... KFA “중국 등 개최 가능성”
北, 월드컵 예선 평양경기 ‘묵묵부답’... KFA “중국 등 개최 가능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2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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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오는 10월 15일 열릴 예정인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발이 묶였다.

북한이 지난달 2일 김일성 경기장에서 경기를 열겠다는 뜻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접수 했지만 경기 3주을 앞두고도 북측은 아직까지도 답을 하지 않으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KFA는 중국 등 제3국에서의 개최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5일 평양에서 치러질 월드컵 2차 예산 경기가 북측의 무답으로 중국 등 제3국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음달 15일 평양에서 치러질 월드컵 2차 예산 경기가 북측의 무답으로 중국 등 제3국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KFA 관계자는 23일 "북한축구협회 측에 요청을 한 사항들에 대해 아직까지 답이 없다"면서 "어느 쪽도 정해지지 않으면서 발이 묶인 상태"라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 나설 예정에 있다.

그러나 북한이 두 차례에 걸친 질의에도 답을 전혀 주지 않으면서 KFA의 준비 자체가 어렵게 됐다.

이에 현재 KFA는 우선 평양 개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중국 등 제3지역 개최의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KFA 관계자는 "현재 초청장을 발부받았고 이를 활용해 중국 비자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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