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한국과 미국이 내일부터 서울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을 시작한다.
양국은 지난해 3월 방위비 분담금으로 1조389억원으로 협정한 가운데 내년 3월 이후 방위비분담금 규모를 올해 안에 정해야 협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방침을 내린 가운데 이를 놓고 큰 격차가 예상돼 협상 타결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외교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2020년부터 적용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 관계관이 참석한다.
반면 미국 측에선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등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하는 몫으로 인건비와 군사 건설비, 군수 지원비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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