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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트럼프 향한 싸늘한 눈빛.. “생태계 무너지는데 돈타령만”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트럼프 향한 싸늘한 눈빛.. “생태계 무너지는데 돈타령만”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09.24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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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16세 소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유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싸늘한 시선을 보낸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버즈피드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잠시 모습을 비췄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툰베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화가 나는 표정을 짓는 순간이 포착됐다.

16세 환경투사 그레타 툰베리가 23일(현지시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장 로비에서 마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나가자 화난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다. 사진출처 = 트위터
16세 환경투사 그레타 툰베리가 23일(현지시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장 로비에서 마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나가자 화난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다. 사진출처 = 트위터

현장에 있던 몇몇 사람들도 트위터에 툰베리의 화난 표정으로 노려보는 순간을 포착한 동영상을 올렸다. 툰베리의 이 같은 모습은 지난 16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났을 때 '주먹 인사'를 나누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툰베리는 이날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는데 각국 정치지도자들은 돈타령, 영구적 경제성장 타령만 한다”며 기후변화 대책에 소극적인 세계 지도자들을 비난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은 (기후변화를 막는데) 실패했음을 인정할 만큼 여전히 성숙하지가 않다"면서 "하지만 젊은이들은 당신들의 배신을 알기 시작했다"며 “나는 이곳이 아니라 대서양 건너편의 학교에 있어야 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아직도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여러분은 공허한 말로 내 꿈과 내 유년기를 빼앗아갔다”며 세계 정상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날 기후행동정상회의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세계 정상들이 참석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5년 서명한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2017년 6월 탈퇴한 미국은 이번 정상회의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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