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한국당 곽상도 의혹 제기에... 문준용, "얼마든지 살펴보고, 잘못 없음도 밝혀라"
한국당 곽상도 의혹 제기에... 문준용, "얼마든지 살펴보고, 잘못 없음도 밝혀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25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25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부인을 향해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데 해대 "얼마든지 살펴보라"고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다만 준용 씨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문제가 없음을 밝히는 일도 해 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 22일 문 대통령의 며느리 장모 씨와 관련해 "장 씨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보름쯤 지난 2017년 5월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추진한 '2017년 메이커운동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적이 있다"고 적었다.

문준용 페이스북 캡쳐
문준용 페이스북 캡쳐

그러면서 "시아버지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정말 우연히 정부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믿고 싶다"며 "조국 아들딸처럼 마법에 가까운 특혜와 편법, 부정을 저질러 놓고 합법이고 우연이라고 말하는 날이 오지 않길 바란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날 준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에게 자신있게 밝힌다"며 이같이 전했다.

준용씨는 "제 아내는 시아버지 찬스를 쓸 필요가 없는 훌륭한 인재"라며 "의원님이 언급한 모든 사안에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걱정마시라. 얼마든지 살펴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준용씨는 "그런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문제 없음을 밝히는 일도 해줄 거라 믿는다"며 "그래야 아무 잘못 없는 사람한테 이런 글을 쓰는 자기 행동에 대한 공정한 처사"라고 직격했다.

한편 준용씨는 국민일보에 보도된 관련 기사 제목의 수정도 공개 요청했다.

그는 국민일보를 거론하며 "곽상도 의원이 저에 대해 '조사'를 한다고 표현하며 마치 저에게 부정이 있는 것처럼 곽 의원 주장의 뉘앙스를 미료하게 바꾼 기사 제목의 수정을 요청한다"며 "곽 의원의 원문에는 그런 단어가 없으니 잘못된 기사"라고 주장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