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라디오 하차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은 27일 방송된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의 오프닝에서 "오늘은 여러분들과 제가 그리고 동디로서 함께하는 마지막 출근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제동은 "주말 방송이 남아있긴 하지만 여러분들과 생방송으로 함께 하는 출근길은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더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었지만 사정이 그렇게 허락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여러분들의 출근길은, 아침은 늘 밝기 바란다. 무슨 말을 시작할까 생각했습니다만 평상시대로 여러분을 응원하는 게 옳은 거라 생각했다."라며 "밥 챙겨 드시고 다니시라. 여러분들이 밥을 잘 챙겨 드셔야 세상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제동은 또 "1분 1초가 소중하다. 급작스럽게 헤어지게 될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열심히 할걸 그랬다"며 "지각 한번도 안 했다. 칭찬해달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제동 지난해 4월, 노홍철의 뒤를 이어 약 1년 5개월 동안 '굿모닝FM'을 진행했다. 후임으로는 방송인 장성규가 낙점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