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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추경예산 19억4000여만원 삭감
종로구의회, 추경예산 19억4000여만원 삭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2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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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19억441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예산은 올해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사업으로 삭감한 예산은 어르신 편의 증진 사업과 근린공원 개선 사업 등에 모두 재편성했다.

의회는 이같은 제288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 폐회했다.

종로구의회가 추경예산 19억441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활용해 주민 편의 증진 등 사업에 증액 편성했다
종로구의회가 추경예산 19억441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활용해 주민 편의 증진 등 사업에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403억원으로 의원들은 각 상임위에서 면밀한 심의를 거쳐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했다.

그 결과 403억원 중 7개 사업에서 19억4410만원이 삭감됐다.

삭감된 사업은 예산 절감이 가능한 사업이나 올해는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사업으로 ▲신청사건립기금 전출금 10억원 ▲종로한글교실 조성 운영비(통계목 변경) 1억1600만원 ▲여성정책활성화 사업 900만원 ▲도시공원 정비 사업 1억5500만원 ▲보안등 보수 및 개량 사업 1억원 ▲빗물받이 준설 2억원 ▲하수도준설 3억6410만원 등이다.

반면에 의회는 26개 사업에 대해서는 삭감된 예산 19억4410만원을 활용해 그대로 증액했다.

주요 증액 사업은 ▲100회 전국체전 행사운영비 1300만원 ▲종로5.6가동 새마을창고 설치 1500만원 ▲부암동주민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1억원 ▲동청사 LED 조명 설치 5000만원 ▲황학정 앞 도로확장 및 시설개선 용역비 5500만원 ▲삼청로 친환경계단정비 3000만원 ▲창의문로 보행환경 개선공사 3000만원 ▲신영동 132번지 토지보상 2억원 ▲노인복지기금 조성 1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1억7600만원 등이다.

유양순 의장은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도 깊게 심의하여 구민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사업에 우선 예산을 편성하였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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