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389만8000명의 국민에게 9조2400억원의 노령연금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수급자는 4.5%, 지급액은 7.3% 증가한 것으로, 20년 이상 가입자는 59만7000명(15.3%)이고, 10∼20년 미만 가입자는 209만7000명(53.8%), 10년 미만 가입자는 120만4000명(30.9%)이다.
노령연금 수급자 평균연금월액(특례·분할 제외)은 52만3000원이며, 20년 이상 가입 수급자의 평균연금월액은 92만6000원이었다. 최고 수급자의 수급액은 월 210만8000원이다.
노령연금 수급자 중 여성 수급자는 132만명으로 33.8%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6.7%(8만명) 늘어났다.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32만4597쌍(64만9194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2만6000쌍(8.7%)이 증가했고, 부부 합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연금액은 353만5000원에 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연금제도가 성숙해짐에 따라 가입자의 가입기간이 늘어나고, 여성 수급자 및 부부수급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연금액은 실질가치가 유지되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