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마지막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특히 이날은 지난 26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참석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으로 딸 입시 특혜 문제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6일 대정부질문에서 한국당은 조 장관을 상대로 장관이라는 호칭도 사용하지 않고 법무부 관계자로 부르기도 했다.
또한 장학금을 받은 바 있는 태광 회장에 대한 탄원서 문제와 조 장관 자택 수색 중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도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조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고교 시절 논문 제1저자 등재 등 관련 의혹에 대해 또 어떤 의혹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주광덕 의원의 조 장관 딸의 학생기록부 유출 논란 등 검찰의 피의사실공표를 문제 삼아 방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 장관의 부인 경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불러일으킨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 위조 논란과 최근 단국대 수료도 거짓 신고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최 총장의 진술에 신뢰도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대정부질문은 민주당에서는 맹성규, 박완주, 송기헌, 송옥주, 이용득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명재, 함진규, 김명연, 강효상, 신보라 의원이 나서며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수민 의원이 질의한다.
정부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이 출석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이 끝나면 2일부터는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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