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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회 ‘패스트트랙’ 검찰 자진 출석.. 항의 방문?
황교안 국회 ‘패스트트랙’ 검찰 자진 출석.. 항의 방문?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0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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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1일 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자진출석한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한국당에서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사건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건 황 대표가 처음이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패스트트랙 충돌 관련 고소고발로 검찰에 송치된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59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문희상 국회의장 등 모두 109명이다.

경찰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조사를 거부, 이후 사건은 검찰로 넘겨졌다.

최근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은 서울남부지검은 패스트트랙 사건 피고발인인 한국당 의원 20명에게 이달 1∼4일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지난달 27일 발송했다. 그러나 해당 명단에 황 대표는 소환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날 황 대표의 자진 출석이 사실상 항의 방문 성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은 지금까지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과 같은 당 채이배 의원을 각각 피고발인과 피해자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전날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았다. 문 의장에게는 서면 진술서를 받았다.

한편 그간 민주당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이 조사를 받았고, 문 의장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관련 사건과 관련해 지난 24일 검찰에 서면으로 진술서를 제출했다. 문희상 의장에게는 서면 진술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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