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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 해마다 증가.. 여성·고령자 비율 많아
우울증 환자 해마다 증가.. 여성·고령자 비율 많아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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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우울증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한 해 진료비만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가운데 여성과 고령자 비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15∼2019년 상반기 우울증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인한 진료비는 3896억원으로 2015년(2748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209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사진=뉴시스

특히 우울증은 고령, 여성일수록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울증 성별 분포로 보면 여성이 217만591명(66.9%)으로 남성(107만2930명, 33.1%)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4명 중 1명(24.3%)은 70대 이상이었다. 이어 60대 17.9%, 50대 17.3%, 40대 13.7% 순이었다.

기동민 의원은 "정신건강 문제는 국민 4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라며 "전통적 여성관으로 인해 가사노동과 가족 부양 등으로 인한 부담을 고스란히 감내해 온 고령 여성층을 중심으로 우울증 및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국민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복지부에서 더욱 촘촘한 정신건강 지원 체계 운용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