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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협상 오는 5일 합의... "북미관계 긍정적 발전 가속"
북미 실무협상 오는 5일 합의... "북미관계 긍정적 발전 가속"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01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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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오는 5일 열기로 전격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지난 9월 말 실무협상이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달을 넘기면서 우려가 나왔지만 5일 실무협상이 성사되면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 최선희 제1부상은 1일 조선중앙통신 담화문을 통해 "오는 4일 미국과의 예비 접촉을 시도하고 5일 실무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에 나서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에 나서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최 부상은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의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이 1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며 대비 압박 공세를 이어왔다.

현재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최우선 과제로, 북한은 체제안전 보장과 제도 발전을 담보하는 단계적 동시행동적 비핵화 로드맵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실무협상에서 얼마나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해 6월12일 제1차 싱가포르 회담에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계 설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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