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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참여한 10대 남학생 경찰이 쏜 실탄 맞아.. 집회 격화 우려
홍콩 시위 참여한 10대 남학생 경찰이 쏜 실탄 맞아.. 집회 격화 우려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10.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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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홍콩에서 지난 6월 대규모 시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1일 건국 70주년 국경절 진행된 시위에서 10대 남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시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 등에 따르면 전날 경찰이 쏜 실탄에 부상을 입은 18세 남학생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위대가 경찰을 둘러싸고 공격하던 중 한 명의 시위 참여자가 경찰의 옆에서 쇠막대기를 휘둘러 경찰이 권총으로 실탄을 발사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송환법 반대 시위를 주도해왔던 야권 연대 민간인권연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의 행위를 전쟁범죄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국제 인권단체인 엠네스티도 홍콩 경찰의 근거리 사격을 비난하는 성명을 내놨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지난달 4일 캐리 람 행정장관의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후 다소 주춤하던 시위 사태가 또 다시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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