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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성적인 표현 대화" 전 지상파 아나운서, 남편과 불륜 저지른 프로골퍼에 소송 제기
"카톡 성적인 표현 대화" 전 지상파 아나운서, 남편과 불륜 저지른 프로골퍼에 소송 제기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0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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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전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A씨가 남편인 영화사 대표 B씨와 불륜을 저지른 여자 프로골퍼 C를 상대로 ‘상간녀 위자료 청구의 소송’를 제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스포츠경향은 A씨는 지난 8월 서울중앙법원에 5000만원 상당의 '상간녀 위자료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는 남편 B씨와 여자 프로골퍼 C씨의 불륜을 남편의 카카오톡을 보고 알게 됐다고 한다. A씨는 해당 매체에 "노골적인 단어와 성적인 표현이 눈에 들어와서 단번에 평범한 대화가 아니란 사실을 직감했다"며 "난 골프를 치지 않아 그 여자 프로골퍼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란 사실은 알지 못했다. 남편은 그를 ‘○○프로님’이라고 불렀고, 여성 프로 선수 명단을 일일이 대조해서 그가 방송에도 나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A씨는 "남편이 C씨 집을 드나들면서, 아파트 주차장이며 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하고 있었다"며 "남편을 뒤쫓아 확인한 결과, 아무때나 드나든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A씨는 둘의 관계를 알게 된 사실을 두 사람에게 모두 통보했다. 그러나 B씨와 C씨는 만남을 계속 이어갔고, 결국 A씨는 C씨를 상대로 소송을 내게 됐다고 한다.

A씨는 "인생 선배로 C씨에게 간곡하게 부탁했고, C씨는 남편이 유뷰남이 몰랐다고 했다"며 "남편은 인터넷 검색만해도 누군지 알 수 있는 사람이라 남편의 신상을 몰랐다는 말이 상식적으로 이해가지는 않았지만 믿어줬다. 하지만, 둘의 만남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C씨의 변호사는 남편 B씨의 직장 고문 변호사다. A씨는 "너무 참담한 기분"이라며 "절대 합의할 생각이 없다. 상간녀의 죄를 따지려는 것은 가정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알리고 싶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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