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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그림 그려가며 범행 설명.. ‘범행노트’ 있었나
이춘재 그림 그려가며 범행 설명.. ‘범행노트’ 있었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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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6)가 화성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살인과 30여건의 강간·강간미수 사건을 자백한 가운데, 일부는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기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부장은 2일 언론브리핑에서 “미제사건 수사전담팀과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9차례에 걸쳐 접견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춘재가 모두 14건의 살인, 30여 건의 강간·강간미수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이 5, 7, 9차 사건 DNA 분석 결과를 알려주자 이춘재는 “DNA 증거가 나왔다니 할 수 없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와 내가 한 짓이 드러날 줄 알았다”며 범행 사실을 시인하며 화성사건 외 14건의 살인을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재는 자신의 죄를 시인한 이후 자신이 먼저 직접 그림까지 그려가며 사건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재는 대체로 자신이 자백한 범행들의 시기와 장소를 특정했으며 범행이 이뤄진 장소를 직접 그려가며 구체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오래된 기억을 상세히 설명한 이춘재를 두고 자신의 범행을 따로 기록해뒀을 가능성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다만 경찰은 “아직 이씨가 범행을 적어놓은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범행노트가 따로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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