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다음달 부산 방문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항상 가능성은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징조는 없다”고 일축했다.
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심재권 의원의 질문에 강 장관은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심 의원은 강 장관에게 “11월 한ㆍ아세한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이 올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앞서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위원장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방문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김 위원장의 방문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강 장관은 “(김 위원장의 방문은) 늘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북중 수교 70주년인 오는 6일 전후 방중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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