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지난 2일 청소년들의 의회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모의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모의 본회의에는 세검정 초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종로구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의회는 이같은 청소년 의회체험 활동을 통해 앞으로 열린 의회 구현 및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현장체험 및 역할학습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세검정 초등학교 학생들은 먼저 의회사무국을 견학하고 의회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입교식에서 의원소개 및 격려말씀을 듣고 위촉장과 의원증 및 기념품을 전달받은 후 기념 사진도 촬영했다.
본격적인 모의 본회의에서는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를 직접 모의 본회의를 통해 민주적인 절차와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양순 의장은 “이번 모의 본회의 활동을 통해서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면서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지방의회의 역할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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