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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모든 돼지 없애는데 농민들 설득 진땀.. “동의 얻기 힘들다”
파주시, 모든 돼지 없애는데 농민들 설득 진땀.. “동의 얻기 힘들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0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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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창궐한 경기 파주시의 돼지를 모두 없애기로 결정하면서 농민들의 설득에 진땀을 빼고 있다.

4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파주지역 돼지를 전량 수매 또는 살처분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수매대상 농가 파악에 들어갔다.

ASF 발병 전 파주지역에서는 91개 양돈농가에서 11만317마리의 돼지를 사육했으나, 4차례 ASF 확진농장이 발생하면서 67개 농가에 5만8284마리만 남은 상태다.

시는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수매 또는 살처분에 협조를 부탁하며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농가들은 수매 또는 살처분 후의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정부가 파주·김포지역 돼지를 모두 처리하기로 결정하메 따라 농장주들에게 의사 확인과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협조를 얻기 쉽지 않다”며 “돼지도 사유재산이다 보니 동의 없이 마음대로 살처분하거나 수매할 수 없어 농장주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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