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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캐피탈, 태풍 ‘미탁’ 피해 고객에 금융지원
현대카드·캐피탈, 태풍 ‘미탁’ 피해 고객에 금융지원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10.0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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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큰 수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연체금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오는 11월 29일까지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먼저, 양사는 다음달까지 청구되는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는 전액 감면된다.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6개월 동안 채권주심 활동 역시 중단된다.

또 12월 말까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30% 우대해준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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