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전광훈 목사, 광화문 집회 당시 헌금 걷어 논란.. “오늘 행사 중 가장 기쁜 시간”
전광훈 목사, 광화문 집회 당시 헌금 걷어 논란.. “오늘 행사 중 가장 기쁜 시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04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전날 3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 헌금을 걷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전 목사는 3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규탄대회'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헌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목사는 이날 집회를 주최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전날 3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 헌금을 걷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전날 3일 열린 광화문 집회에서 헌금을 걷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 등에 따르면 전 목사는 "(문재인 정권 규탄집회를 연) 8월15일에 비가 많이 와 내가 부도가 났다. 주머니를 털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갈음해 주시옵소서. 오늘 행사 중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 헌금하는 시간"이라고 말하며 헌금을 요구했다.

당시 곳곳에는 일부 사람들이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현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한다'고 적힌 헌금함을 들고 집회 현장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담에 따르면 집회 관계자들은 헌금함을 들고 다녔고 헌금함에는 '본 헌금은 전광훈 목사님의 모든 사역을 위해 드려지며 현금의 처분 권한을 전 목사님께 모두 위임한다'고 적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어제(3일) 한국당이 주최한 그룹이 있었고, 종교연합회, 기독교, 불교, 천주교, 애국당에서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며 전 목사의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부적적했다"고 비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