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강남 위해 문제 제출 '폭소'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겨드랑이에 나는 땀에 대한 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우리말 받아쓰기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제작진은 평소 출제하던 '처음 듣는 순우리말'이 아니라 귀화 시험을 준비 중인 강남을 위한 문제로 '결혼식에서 강남의 겨땀(겨드랑이 땀)이 폭발했다'라고 쓸 때 '겨땀'을 올바른 우리말로 쓰라고 문제를 냈다.
이는 평소 자주 쓰는 단어지만 정확한 받아쓰기를 요구하자 출연진들은 당황했고, 읽는 그대로 써왔던 '겨땀'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답을 추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읽을 땐 겨땀, 표기는 (이것)"이라며 힌트를 전했고, 출연자들이 곁땀, 격담 등을 적은 가운데 강남은 "굤땀'을 답으로 적어 폭소케 했다.
출연진의 답변에 제작진은 "이 중에 정답이 있다"며 겨땀의 정확한 표현을 '겨'에 ㅌ 받침이 붙은 '곁땀'이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국어 사전에서 '곁땀'은 '겨드랑이에 나는 땀'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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