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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예비사회적기업 8개 첫 지정
충북도,예비사회적기업 8개 첫 지정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11.0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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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10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 8곳을 선정하고 2일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날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은 기업은 ▸교도소 출소자들을 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주)희망 아이티 누리뜰, ▸간병사업을 하는 (주)가온 우렁각시간병사업단, ▸청소용역 사업을 하는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하나청소, ▸영육아 보육서비스 사업을 하는 청주아올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관광농원 사업을 하는 (주)모큐모큐 팜,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주)흙살림 푸드, ▸청소용역을 하는 한국기장충북노회유지재단 싸리비 등이다.

충북형예비사회적기업은 그동안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던 예비사회적 기업과는 별도로 충북도가 올해부터 독자적으로 발굴·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함께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지난달 21일 조직형태, 사업내용, 사회적기업 인증가능성 등에 대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5일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충북도로부터 신규 고용근로자 30명의 범위내서 인건비 1인당 월 932천원씩 1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이후 재심사를 통해 1년간 지원을 연장할 수 있다. 충북도는 이들 사회적기업들의 영세성을 감안 판로개척, 신제품 개발, 홍보 등의 전반적 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사회적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에 지정한 8개 충북형예비사회적기업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100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모두 1천5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내 사회서비스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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