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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규탄' 주요 보수단체’ 광화문 집결... 한국당 의원들 개별 참석
'조국규탄' 주요 보수단체’ 광화문 집결... 한국당 의원들 개별 참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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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54)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집회로 마비가 예상된다.

이날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국민투쟁본부)’ 등 5개 주요보수단체들이 일제히 집회에 나서면서 광화문 일대를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文대통령 하야’ 범국민 투쟁대회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文대통령 하야’ 범국민 투쟁대회 모습 (사진=뉴시스)

범국민투쟁본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부터 인근 현대해상까지 전 차로를 확보하고 ‘대한민국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적선로타리, 청와대 사랑채로 이어지는 행진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폭력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범국민투쟁본부는 지난 3일 개최한 1차 집회에서 소속 회원 수십명이 청와대 방향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폭력행위를 저질러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범국민투쟁본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로,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다른 보수 단체들도 이날 낮 12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며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특히 ‘대한민국 공산화 저지운동 및 조국 사퇴 촉구 집회’를 진행하는 한 단체는 집회 이후 범국민투쟁본부 집회에도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석방운동본부’는 오후 4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즉각 석방 및 법무부 장관 구속 촉구 집회'를 연다.

이후 광화문 로타리, 내자 로타리, 신교 로타리로 이어지는 행진도 진행한다.

‘국민혁명위원회’는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VIP 퇴진 전국투어 출정식 결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오후 7시부터는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가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법무부장관 임명 규탄 야간문화제’를 열다. 이들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방향으로 행진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평화적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호하되, 폭력 등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유한국당도 당초 이날 조 장관 파면 촉구 집회를 열기로 계획했으나 지난 7일 취소했다. 다만 개별 참가로 집회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 당 국감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광화문집회에 간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화문 집회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도 참석할 예정으로 당 차원에서 참석을 강제하지는 않지만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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