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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 언론 보도 대응 전문공보관에 맡긴다” 네 번째 개혁안 발표
윤석열 “검찰, 언론 보도 대응 전문공보관에 맡긴다” 네 번째 개혁안 발표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1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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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네 번째 검찰 개혁안으로 수사담당자가 맡았던 수사 공보 업무를 별도의 전문공보관이 전담하도록 분리하는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회의를 통해 전문공보관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네 번째 검찰 개혁안으로 수사담당자가 맡았던 수사 공보 업무를 별도의 전문공보관이 전담하도록 분리하는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네 번째 검찰 개혁안으로 수사담당자가 맡았던 수사 공보 업무를 별도의 전문공보관이 전담하도록 분리하는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지금까지 일선 지방검찰청은 전문공보관을 차장검사가, 지청은 규모에 따라 지청장·차장검사·부장검사가 언론 보도에 대응하거나 공보 업무를 맡았다.

전문공보관은 수사 담당자의 공보 업무를 분리하는 취지로, 주요 사건이 집중된 서울중앙지검에는 차장급 검사가 맡게 된다. 그 외 일선 검찰청에선 인권감독관이 담당하기로 했다.

대검은 중대 사건 수사 내용이 언론 취재 과정에서 외부로 알려져 사건관계인 명예와 인권을 침해한다는 논란과 관련, 언론의 비판과 감시 기능을 보장하기 위해 공보 업무를 전문공보관에게 맡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검찰 직접수사 논란 대책으로 경제·부정부패·공직·방위사업·선거 분야 등 중대 범죄 직접 수사를 최소한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1일부터 3차례에 걸쳐 ▲특수부 축소 ▲파견검사 전원 복귀 ▲검사장 전용차량 중단 ▲공개소환 폐지 ▲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 폐지 등 자체 개혁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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