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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위 적발 경찰 서울에만 83명.. 자정노력 효과 無
올해 비위 적발 경찰 서울에만 83명.. 자정노력 효과 無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10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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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올해 비위행위로 적발된 경찰이 서울 지역에만 8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버닝썬 사건' 이후 경찰이 내부적으로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큰 효과는 없어보인다.

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비위행위가 적발된 경찰은 총 83명이다. 매달 10명꼴로 비위 경찰이 적발된 셈이다.

이중 징계 수준이 가장 높은 '금품수수' 행위가 적발된 경찰은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태만'의 경우 1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까지의 기준이긴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는 총 123명의 비위 경찰이 적발됐고 이중 '금품수수' 6명, '직무태만'은 1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태만'의 경우 오히려 작년보다 늘어난 숫자다.

경찰은 '버닝썬 사건' 이후 일선 경찰서마다 '반부패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자정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새 지휘부가 구성된 이후 곧바로 특별 인사관리구역 지정, 사건심사 시민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유착 비리 근절 종합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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