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구 선수 김연경이 사기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왕좌의 게임'특집으로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출연했다.
이날 MC김구라는 "김연경, 오세근과 동지애 생기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김연경은 "내가 먼저 이야기 해?"라며 "사기 당해가지고,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사기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액수는 억 단위였다"고 말하자, 오세근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람이었다"라며 "연봉 정도"라고 답해 놀라케 했다.
그러자 김연경은 "거의 100억인 거 같다. 한 사람이 여러 명에게 사기를 쳤다"며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저는 빌려주면서도 받으면 받고 아니면 아니다 싶었는데, 세근이는 가족이 있고, 저보다 많이 빌려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당했다. 얘는 좀 세다. 그래서 (오세근이) 경찰청, 수소문하고 엄청 많이 알아봤다. 저는 잊고 있는데 계속 전화를 하더라. 알고싶지 않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