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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한시적 파업 돌입.. 열차 운행 중지시 전액 환불
철도노조, 한시적 파업 돌입.. 열차 운행 중지시 전액 환불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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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임금인상,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며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사흘간 한시적 파업에 들어갔다. 2016년 9∼12월 74일의 장기파업 이후 3년 만이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서 야간총회를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9월 16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자회사 차별철폐! 승무원 직접고용 쟁취! 2019임금투쟁 승리! 코레일관광개발지부 문화제에 참석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9월 16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자회사 차별철폐! 승무원 직접고용 쟁취! 2019임금투쟁 승리! 코레일관광개발지부 문화제에 참석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파업으로 KTX는 평소의 72.4%, 새마을호는 61.8%, 무궁화호는 66.7%, 화물열차는 32.1% 정도로 운행될 예정이어서 이용객 불편과 운송 차질이 우려된다. 수도권전철은 88.1%(11일·14일 출퇴근 시간은 평상시와 동일)수준이다.

국토부는 이번 파업기간 중 코레일 직원, 군인력 등을 대체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 등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철도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인상) ▲4조2교대 근무를 위한 안전인력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개선 ▲KTX-SRT 고속철도 통합 등 4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 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11월 중 본격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기간 열차 운행이 중지되면 전액 환불해 드린다"며 "예매한 열차의 운행 여부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사옥 대강당에서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