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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접대 의혹’ 박훈 변호사 “2009년부터 본 흥미로운 윤석열의 행적 기대하시라”
‘윤석열 접대 의혹’ 박훈 변호사 “2009년부터 본 흥미로운 윤석열의 행적 기대하시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1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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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수사 상황이 유출됐다며 검찰을 고발하고 나선 박훈 변호사가 이번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발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변호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장모하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도 싸우고 있는 정대택 씨가 날 찾아와 봤다. 난 이 사람의 인터뷰 내용을 자세하게 본 적이 있으나 피해 망상증이 있는가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변호사가 언급한 정씨는 윤 총장 장모를 상대로 고소, 고발을 여러 차례 한 인물이다.

박훈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박훈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이어 "그러나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사건 기록을 보다 굉장히 흥미로운 윤석열의 2009년부터 행적을 봤다. 난 이 사건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그 기록을 보면서 저들 특수부 검사들이 하는 것처럼 나도 '윤석열에 대한 수사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조만간 밑그림의 가설을 '언론에 흘릴' 것이니 그리들 알기 바란다”며 "나는 이런 단서들이 나오는 사건을 잡을 때는 짜릿한 전율이 올라오고 한다. 박훈 발 윤석열 수사 사건의 언론 흘리기를 기대하시라"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자신의 글과 함께 '한겨레21'이 보도한 윤석열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매체는 11일 윤 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으나 검찰이 추가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은 "음해성 보도이자 허위사실"이라며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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