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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신간] 이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10.1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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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이혼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런 만큼 최대한 이혼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좋지만, 더 이상 관계의 진전이 되지 않을 때는 결심을 해야 한다. 이 결심에는 ‘합당한 마무리’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이혼이라는 결과보다 준비 안 된 이혼 과정에서 받는 상처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는 이혼의 의사가 확고한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일단 이혼이라는 단어를 꺼내게 되면 관계 자체가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하기로 결정이 됐다면 ‘위자료’, ‘양육권’, ‘재산 명의’, ‘이혼 후 생활’이라는 부분을 놓고 진중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 많은 부부가 이 4가지를 고려해보지도 않고 감정적으로 법정의 문을 두드리면서 서로 간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기 때문이다.

1. 위자료

위자료의 경우에는 상대방이 이혼의 귀책사유가 있다는 점을 ‘증거’로 남겨둬야 받을 수 있다. 증거가 없으면 외도 등의 부정행위로 배우자 또는 상간자에게 위자료를 청구하기 힘들다.

2. 양육권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과 복리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본인이 양육자라면 또는 비양육자라면 어떠한 방향으로 아이의 양육에 도움을 줄지 생각해 봐야 한다.

 

3. 재산 명의

재산이 배우자 명의로 되어 있다면 가압류나 가처분이 시급하다. 배우자가 재산을 몰래 처분하고 현금화해서 은닉하면 재판에서 이겨도 현실적으로 돈을 받기가 힘들다.

4. 이혼 후 생활

이혼 후 경제적 자립에 대한 준비는 재산 분할을 적게 받으나, 많이 받으나 꼭 필요하다. 이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혼 후 삶이다.

이혼, 쉽지 않은 그 길을 선택할 때 분명 그전보다는 더 나은 삶을 꿈꿀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혼 과정에서 또 다른 시련에 부딪히고, 이혼 후의 삶에 막막함을 느낀다. 억울하다고, 화가 난다고 무턱대고 이혼해버리면 이혼 후의 삶도 불행의 연속일 수 있다. 

이혼 결정은 신중하게 하되, 준비는 치밀하고 철저하게 해야만 이혼 후의 삶이 평탄할 수 있다. 이 책은 수많은 의뢰인들과의 상담, 소송,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힘든 상황에 이혼을 고민하고, 쉽지 않은 이혼 과정에 괴로워하고, 이혼 후의 인생을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혼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이혼의 목적도 결국 인생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따뜻한 조언과 확실한 지침을 이 책에 아낌없이 담았다.

장샛별 지음 / 나비의 활주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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