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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등학교서 독성물질 포르말린 누출.. 전교생 800여명 긴급대피
수원 고등학교서 독성물질 포르말린 누출.. 전교생 800여명 긴급대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1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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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11일 오전 10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독성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돼 전교생 85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사고로 학생과 교사 등 8명이 기침과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오전 10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독성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돼 전교생 85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뉴시스
11일 오전 10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독성물질인 포르말린이 누출돼 전교생 85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뉴시스

이날 사고는 과학실 표본정리작업 중 포르말린 2ℓ 정도가 든 액체표본이 깨져 발생했다. 포르말린은 독성을 지닌 무색의 자극적 냄새가 나는 유해화학물질로 다량의 포르말린을 흡입할 경우 중추신경계의 장애, 쇼크,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은 물론 심장쇠약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9명을 동원해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등 현장 대응을 하는 한편, 한강유역환경관리청, 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사고 발생을 통보했다.

현재 소방당국이 실험실 및 학교 내부의 포르말린 농도 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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