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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정준호, ‘봉황커플’ 화끈한 부부싸움!
김남주-정준호, ‘봉황커플’ 화끈한 부부싸움!
  • 오지연
  • 승인 2010.11.03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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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정준호 커플의 화끈한 부부싸움이 대한민국 부부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MBC 새 월화극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6회 분은 시청률 12.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을 기록, 지난 1일 보다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역전의 기반’을 다졌다.

'역전의 여왕' 6회분에서는 일명 ‘봉황커플’(봉준수-황태희)의 리얼한 부부싸움과 5년차 부부생활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직장인 잔혹사와 사내정치 등을 리얼하게 그리며 샐러리맨들의 공감 드라마로 등극한 데 이어 부부간의 갈등, 사돈 사이의 신경전, 결혼한 자매간의 치열한 비교싸움이 이어지며 '부부 공감 드라마'로서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특히 6회분에서는 퀸즈그룹에서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쫓겨난 후 처자식을 먹여살리기 위해 사방팔방 구직활동을 펼치는 봉준수(정준호)와 어렵게 다시 퀸즈그룹에 입사한 황태희가 한상무(하유미)나 백여진(채정안)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 집안일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받는 이야기가 담겨졌다. 특히 딸 소라를 밑길 곳을 찾아 친정에 찾아갔다 돌아오는 상황에서 태희와 준수는 속상한 마음이 폭발해 길 한 복판에서 소리를 높이며 싸움을 하게 됐던 것.

준수가 빚 보증 잘 못 서서 말아 먹은 이야기, 태희 때문에 회사에서 미운 털이 박혀 쫓겨난 이야기 등등 여느 부부싸움처럼 케케묵은 상대 흠 잡기가 이어졌고, 결국 태희는 실수로 준수를 팔로 쳐 준수는 쌍코피까지 쏟게 하고 준수는 외박까지 감행하는 등 만만치 않은 부부싸움의 전개가 펼쳐졌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두 사람은 "당신과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마더 테레사야", "너가 마더 테레사면 나는 간디야, 노벨 평화상 받아야 돼" 라며 부부싸움 중에도 특유의 ‘폭소 어록’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남편이랑 보면서 우리랑 똑같다고 웃었다. 부부들의 지침이 되는 드라마", "시댁과 친정, 자매간의 울고 웃는 에피소드들도 공감된다. 가족 공감 드라마"라며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과 열정을 잃지 않는 ‘봉황커플’을 응원했다.

이밖에도 '역전의 여왕' 6회분에서는 황태희와 한상무가 화장실에서 한끝 양보 없이 칼날 선 접전을 펼쳐 긴장감과 흥미를 고조시켰다. 또한 구조조정 대상자들이 모인 특별기획팀에 황태희가 투입되고 구용식(박시후)이 팀장으로 들어오면서 또 다른 역전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샐러리맨들과 부부들의 공감 드라마로 등극한 MBC‘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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