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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섬마을 할머니 살인사건.. 90대 유력용의자 자택서 음독 시도해사망
강화 섬마을 할머니 살인사건.. 90대 유력용의자 자택서 음독 시도해사망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14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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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7가구만 거주해 10명 안팎의 주민만 살던 인천 강화도의 한 작은 섬마을에서 발생한 80대 할머니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90대 노인이 한달 전 음독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14일 홀로 살던 피해자 A씨(84·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살인) 혐의를 받던 용의자인 90대 노인 B씨가 지난달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평소 A씨와 B씨가 자주 다퉜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B씨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해 수사했다. 그러나 B씨는 사건 발생 일주일만인 지난달 17일 자택에서 음독을 시도했고 결국 숨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우선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 B씨가 피의자로 최종 확인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이번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단정하긴 힘들지만, 현재까지 의심 가는 인물 중 B씨가 유력한 용의자인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가 끝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정보도] “강화 섬마을 할머니 살인사건.. 90대 유력용의자 자택서 음독 시도해사망” 관련

[한강타임즈] 본지는 작년 10월 14일 자 “강화 섬마을 할머니 살인사건.. 90대 유력용의자 자택서 음독 시도해사망” 제목의 기사에서, 강화도에서 발생한 80대 할머니 살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평소 A씨가 B씨와 자주 다퉜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그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해 수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A씨의 피의사실은 경찰 조사에서 입증된 바 없고, 인근 주민들도 평소 A씨가 피해자 할머니와 다툰 사실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확인해 준 바 이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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