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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 내일 총파업 예고.. 출근길 '지옥철' 대란 우려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일 총파업 예고.. 출근길 '지옥철' 대란 우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10.1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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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까지 공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서울시가 답을 내놓지 않으면 16일부터 18일까지 1차 총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사진=뉴시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사진=뉴시스

현재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 ▲지하철 안전인력 충원 ▲4조2교대제 근무형태 확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1차 총파업 이후에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11월 중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는 “2016년 임금피크제가 도입됐지만, 신규채용 인건비 부족을 이유로 기존 직원의 총인건비 인상분 잠식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1∼8호선은 근무조 인원이 2명뿐인 역사가 100개에 달하고, 인력 부족으로 승무원들이 쉬는 날도 출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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