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악플러들이 사람죽였다” 설리 사망에 '인터넷 실명제' 도입 요구 목소리 靑 국민청원까지
“악플러들이 사람죽였다” 설리 사망에 '인터넷 실명제' 도입 요구 목소리 靑 국민청원까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15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14일 갑작스럽게 전해진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특히 임신 루머, 노브라 패션 등과 관련해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했다. 2016년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는 루머가 일었다. 당시 소속사는 부인했지만, "설리가 손목 부상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며 "응급 처치 등을 받고 귀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15일 인터넷 실명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인은 “10월 14일 오후 배우이자 가수이신 설리양이 세상을 떠났다. 꾸준히 달리는 악플들은 흔히 키보드 워리어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시작돼 연예인, 주변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SNS와 많은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한 빠른 전달과 동요로 인한 인터넷상에서의 흔히 선동성 악플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설리양 뿐만이 아니고 현재에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분들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가 도입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필요한 악플을 없애고 건전하고 깨끗한 소셜 내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 부디 인터넷 실명제가 도입이 되길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리는 전날 14일 오후 3시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매니저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