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장 ‘나눔카’ 배정... 이용률ㆍ만족도 향상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장 ‘나눔카’ 배정... 이용률ㆍ만족도 향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15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주)쏘카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가 주변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나눔카’ 전용구역을 배정해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

내친김에 구는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도 나눔카 배치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나눔카’는 소유 차량이 없어도 언제나 편리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에 전용구역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가 거주자우선주차구획에도 나눔카 구획을 배정했다
서초구가 거주자우선주차구획에도 나눔카 구획을 배정했다

구는 이를 주택가로 확대해 집근처에서도 편리하게 공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우선주차장에도 나눔카를 배치했다.

현재 구가 설치한 나눔카 구획은 거주자우선주차장과 공영주차장 등 총 118대다.

이중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배치한 나눔카는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 68대까지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아졌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나눔카 이용실적은 총 9801건으로 이중 거주자주차장 이용 건수가 7322건(74.7%)에 달했다. 10대 중 7대는 이곳에서 이용된 셈이다.

또한 최근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이용만족도는 78%가 만족(매우만족 포함)하였고, 이용시 장점은 편리성과 접근성이 82%으로 높았다.

구 관계자는 “나눔카 활성화로 공유문화를 선도해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주차장 조성비용 절감, 교통혼잡 완화, 미세먼지 감소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공유의 가치는 나눌수록 커지는 바, 누구나 쉽게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주차장에 나눔카를 확대 배치하고, 공공시설, 아파트와 협의하여 나눔카를 점차 늘리겠다”며 “주차, 교통, 환경까지 해결하는 공유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