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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 인력부족 등 ‘환경공무관’ 고충 중재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 인력부족 등 ‘환경공무관’ 고충 중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15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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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이 지난 14일 작업량 증가와 인력부족 등으로 힘든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환경공무관’ 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중재에 나섰다.

구에서 활동 중이지만 어려움을 갖고 있는 단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을 위한 것으로 이번이 2번째 자리다.

고양석 의장의 주재로 환경공무관 노조 간부들과 해당 부서 관계자,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양석 의장의 주재로 환경공무관 노조 간부들과 해당 부서 관계자,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간담회는 깨끗한 광진 실현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환경공무관과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구청 해당부서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 날 고양석 의장의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구청 관계부서장 등 직원 3명을 비롯해 박순복·김미영·김회근·추윤구·박삼례· 이명옥·장경희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고 의장은 환경공무관들은 작업량 증가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와 주52시간 제도에 따른 수당개선, 청소차량 운전직의 환경공무직으로의 점진적 교체 등의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제시했다.

이날 환경공무관 노조 간부들은 “생활폐기물(재활용) 분야의 늘어나는 작업량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다”며 장비 및 적정 노동인력과 장비투입을 통한 환경공무관들의 처우개선, 청소차량 운전직의 청소 업무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광진구청 관계부서는 “청소인력 문제는 예산 담당부서와의 협의가 필요하므로 재활용 분야에 한정짓지 않고 청소 전반적인 분야의 내부 인력진단과 타 구의 사례들을 검토해 인력재배치 및 충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석 의장은 “환경의 최일선에 있는 환경공무관 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절충점을 찾고자 금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부족한 청소인력 문제는 정원조례 조정 등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운전기사 안배 문제는 환경공무관의 운전직으로의 충원을 적극 검토해 효율적인 행정이 이뤄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 의장은 “의회는 직접적으로 사업을 하는 기관은 아니지만 직접 행정을 하는 집행부와 다양한 집단의 목소리를 이어주는 중재자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며 “오늘 논의한 사항들을 함께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의회도 함께 고민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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