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최근 뇌종양 진단.. “쇼하지 마라” 악성댓글 눈살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최근 뇌종양 진단.. “쇼하지 마라” 악성댓글 눈살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15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최근 뇌종양 및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는 조 전 장관의 사퇴 이유의 결정적 계기로 정경심 교수의 뇌종양 진단을 꼽았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정 교수는 조사를 마친 직후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변호인단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검찰과 조사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와 관련해 주진우 기자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 교수가 며칠 전 뇌경색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평상시에도 심각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고통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과 자녀들의 허위 인턴 및 입학·학사 과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핵심 인물인 정 교수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왔다. 그러나 정 교수의 건강상태로 인해 수사 속도에 영향이 미치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치료 잘 받길 바란다”, “쾌유를 바란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쑈하지마라”, “빨갱이 말 안믿는다”, “머리쓰느라 애쓴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다수 올라왔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온 가족이 만신창이가 돼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고 무척 고통스러웠다"며 "특히 원래 건강이 몹시 나쁜 아내는 하루하루를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다"며 가족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