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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서 여학생 주변 남성에 칼 휘둘러.. 가해자 정신질환 현재 입원
선문대학교서 여학생 주변 남성에 칼 휘둘러.. 가해자 정신질환 현재 입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10.1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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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여학생 평소 정신질환 앓아
사건 이미 합의 끝낸 상황
현재 가해학생 병원 입원
학교 관계자 "남성혐오 억측.. 신상공개 우려 자제 당부"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성혐오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지만, 취재 결과 가해학생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학생 칼부림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각종 온라인, SNS로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키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키 캡처

게시글에 따르면 한 여학생이 갑자기 주변의 남성들에게 칼을 휘둘러 부상자가 발생했다. 게시자는 평소에도 가해학생이 갑자기 주변 남자들을 폭행했다고 적었다. 사건 당일에도 해당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우산을 휘둘렀고, 이후 남학생이 우산을 뺏자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남학생의 신체부위를 찔렀다고 주장했다.

당시 피해 남학생은 칼에 맞아 상처가 난 부위를 찍어 올렸다.

이와 관련해 학교 관계자는 "피해자와 가해자 학생 양측 부모님이 만나 합의까지 끝낸 사건이다. 양측 모두 이 사건이 퍼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며 "여학생이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현재 입원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신상공개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각종 추측과 억측은 자제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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