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센터서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라이브러리 프로그램 운영
[한강타임즈 정보라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18일부터 내년도 1월까지 예술의 거리에서 책 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이번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은 비스 지원 앵커시설 ‘미로센터’ 개소를 앞두고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의 작은 책방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책을 소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구는 미로센터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지역의 작은 책방 관계자들과 워킹그룹을 만들어 라이브러리 운영에 관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는 등 북큐레이션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
이를 바탕으로 3개의 지역서점이 기획한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책방인 ▲‘검은책방 흰책방’ ▲‘타인의 책 지음책방’ ▲‘책과 생활’ 등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남도문학 100년 ▲동물권 ▲나의 전라도 책을 주제로 각각 4주간 진행된다. 미로센터 2층 ‘미로라운지’에 기획한 책들이 전시되고, 각 책방의 북큐레이션 주제에 따른 문학강연, 번역, 제본체험 프로그램들이 ‘모두의 라이브러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부터는 라이브러리 프로그램과 함께 매주 목‧금‧토에 ‘새터데이-밤의 미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미로센터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광주 동구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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