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11월 2일 「2010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각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춤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을 주민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자치위원과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구는 21개동 자치회관에서 현재 28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참여인원이 4,500여명이나 된다. 키즈밸리 댄스와 어린이 난타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국악교실, 한국무용 등까지 성별, 연령 관계없이 누구든지 쉽게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발표회 평가결과 ▲성현동 풍물팀이 최우수상을, ▲신사동 한국무용팀, 난향동 스포츠댄스팀이 우수상을 ▲행운동 고전무용팀, 서림동 키즈 밸리댄스팀, 조원동 사물놀이팀이 장려상을 받았지만, 발표회를 마치고 나오는 주민들은 출전여부나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박수치며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가 주민들이 자치회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질적 ․ 양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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